안상태, 3년 전 이혼 뒤늦게 밝혀져 '충격'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개그맨 안상태(34)가 3년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10일 한 매체는 안상태 측근의 말을 인용, 안상태가 3년 전 부인 김모씨와 성격차이로 이혼했으며 2006년 출산한 7살짜리 아들은 현재 안상태의 부모님이 맡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상태와 6살 연하의 아내 김씨는 지난 2005년 결혼, 5개월 만에 아들을 얻는 등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측근은 "결혼할 당시 신부 나이가 21세로 매우 어렸고, 안상태가 2006년 소속사와 전속계약해지 문제를 놓고 법정 다툼을 벌이면서 활동을 중단한 것이 이혼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겠냐"고 전했다. 안상태의 소속사 또한 그의 이혼 사실을 인정했으나 "민감한 부분이라 자세히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안상태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2TV '개그콘서트'에서 '깜박 홈쇼핑', '내 이름은 안상순'등의 코너를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 '애정만만세'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의 변신을 꾀하기도 했다.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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