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주식형 펀드, 플러스 수익률 전환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지난주 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가 세계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은 0.54%로 3주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KOSPI200지수에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주식코스피200이 1.07%의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KOSPI200지수 또는 섹터지수 이외의 특정지수에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주식기타가 0.8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이 -1.2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국내주식형펀드 개별펀드로는 '삼성KODEX자동차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7.02%의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TIGER자동차&유통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5.76%, '미래에셋TIGER현대차그룹+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4.55%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해외주식형펀드는 0.58%의 수익률로 3주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인도가 2.81%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어 중국본토(1.80%), 중국(홍콩H)(1.79%), 친디아(1.61%) 지역에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대만이 -3.31%로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일본(-2.69%), 브라질(-2.45%), 유럽(-2.20%), 중동아프리카(-1.71%) 지역에서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다.해외주식형 개별펀드개별펀드에서는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4.80%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JP모간차이나증권자투자신탁(주식)A'가 4.75%,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3.39%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한 주 동안 인도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상위에 랭크됐다.채권시장에서 국내채권형펀드는 0.11%를 기록했으나, 해외채권형펀드는 -0.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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