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소폭 상승에 그쳐 전반적으로 침체된 국면을 반전시키진 못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07포인트(0.01%) 오른 503.41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기관이 140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건설 등이 올랐고 방송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다음과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과 CJ오쇼핑,안철수연구소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쌍용건설이 범 롯데가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며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오롱생명과학이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는 소식으로 3.1% 올라 이틀째 상승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기존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신사업의 본격 성장으로 외형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4.9% 올랐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459개가 상승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73개 종목이 하락했다. 104개 종목은 보합을 유지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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