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비전 | 삼성화재
‘시장과 고객 지향’이라는 기본 철학, 거기에 더해진 재무건전성과 고객중심 경영 방침. 삼성화재(대표 김창수·사진)는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객중심의 혁신’은 삼성화재가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키워드다. 삼성화재가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고객 중심의 경영’에 주력한 결과, 올해만 해도 ‘한국 생산성본부 선정 ‘국가고객만족도(NCSI) 손해보험부문 11년 연속 1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손해보험 부문 8년 연속 1위’, 및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14년 연속 1위’ 등의 쾌거를 이뤘다. ‘고객만족’이라는 바탕에 ‘혁신’이라는 키워드를 접목해 최근에는 ‘2020 글로벌 톱 10’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은 “2020년 보험매출 34조, 자산 100조원의 규모를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 초일류 손해보험사가 되겠다”면서 이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은 경영목표 부문, 고객·시장 부문, 핵심역량 부문에서 성장기반 확충 단계(~2013년)에서 적극적 성장추진 단계(~2015년)그리고 글로벌 수준 달성 단계(~2020년)를 거쳐 2020년 아시아 손보 3위, 글로벌 손보 10위의 초일류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이에 따라 세계 초일류기업과 대등한 수준의 경쟁 역량을 갖추도록 시야를 넓히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삼성화재는 “보험사업 역량 강화 및 시장을 주도하는 회사로 해외사업에서도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위해 글로벌 경영역량 및 해외 로컬시장 운영 역량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화재는 보험업계에서 한발 앞서 해외사업을 육성하면서 중국, 동남아, 미국, 중남미, 유럽, 중동 등 세계각지 10개국에 걸쳐 법인 6, 지점 7, 사무소 8개의 해외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김 사장은 “해외사업을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가겠다”면서 “본체가 갖고 있는 핵심역량을 해외사업에도 접목시켜 견실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보험회사’에서 ‘고객 서비스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것을 두 번째 과제로 삼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모바일 영업-보상 체계를 완비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체질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성장과 효율을 동시에 추구하는 창의, 혁신, 도전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과제를 내세웠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는 사업전략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면서 “전문능력을 갖춘 임직원 양성과 과감한 도전과 활기가 넘치는 조직문화 구축, 그리고 글로벌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시스템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세계 속의 보험사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2020 글로벌 톱 10’은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인 새롭게 정의한 업(業)의 개념인 ‘고객에게 안심을 주는 리스크 솔루션 사업’의 일환이다. 여기에는 ‘어떤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제1의 가치라는 김 사장의 평소 생각이 고스란히 담겼다. 한편, 삼성화재는 ‘고객가치’와 ‘나눔’을 양대 축으로 삼고, 기존 사회공헌활동의 확대 및 업의 본질에 맞는 신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코노믹 리뷰 박지현 jhpark@<ⓒ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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