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분야와 특수사업 발표회 2개 분야 모두 우수구로 선정돼 총 8000만원 인센티브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011 서울시 종합위생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구로구는 서울시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위생분야 및 특수평가 두 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 총 8000만원 인센티브사업비를 받게 됐다.이번 평가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위생업무 전 분야(11개 분야 45개 영역 85개 지표)에 대해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평가결과 구로구는 위생분야에서 식중독 예방활동과 부정·불량식품 단속 등 식품위생 안전관리, 원산지표시 정착, 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 향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올해 처음 실시한 특수사업 발표회에서 음식문화개선 시민의식 제고 프로젝트로 우수구를 수상, 자치구 중 유일하게 2개 분야에서 모두 수상하게 됐다.
뮤지컬 공연
음식문화개선 시민의식제고 프로젝트란 구로구가 2009년부터 실시해온 구로깔깔운동의 구민참여확산을 위한 사업이다.구로구는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50초 분량의 음식문화 개선 홍보동영상을 제작, 지역내 영화관, 지역유선TV, 관공서 민원실 및 엘리베이터 등에 홍보영상을 상영해 구민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깔깔운동이란 음식물 재사용, 과다한 음식제공, 음식쓰레기 과다배출 등의 잘못된 음식문화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업으로 ‘음식점에서는 적당량을 깔끔하게 차리고, 손님은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먹자’는 뜻이다.이외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한 음식문화 개선 홍보 뮤지컬 공연, 음식점 식사예절 홍보물 배포, 식품안전 기초지식 함양과 불량식품 인지능력 배양을 위한 요리교실 운영과 음식문화 거리축제 개최,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음식점(깔깔가맹점) 인증 등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구로구 강영식 위생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 발전시키고 개선해나가 구민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위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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