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닉쿤처럼 입어볼까?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뒤로하고 따뜻한 봄이 다가옴에 따라 봄맞이 산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들어 아웃도어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아웃도어의류는 다채로운 디자인과 산행에 맞는 세분화된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주말에 가까운 산으로 가벼운 산행을 하거나, 높은 산을 등반하거나 산행 스타일에 맞는 스타일링으로 따뜻한 봄맞이 산행을 즐겨보자.◆가벼운 산행길 스타일링나른한 봄바람과 함께 도심과 가까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고 있다. 도심과 접근성도 높아 부담 없는 산행길을 즐기는 등산객들은 편안한 아웃도어스타일로 산행에 오른다. 가벼운 산행과 어울리는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룩으로 도심 속의 산행길을 올라보자. 초경량 소재의 나일론 재킷은 가벼우면서 내구성이 튼튼하고 투습성이 뛰어나 가벼운 산행에 적합한 아이템이다. 또한 무릎부분에 다트를 주어 활동성을 좋게 만든 팬츠와 투습력과 방수력, 힐그립(Hill Grip)이 적용되어 자세 안정성이 뛰어난 등산화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높은 산행코스에 적합한 아웃도어 스타일링일상을 탈피해 산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등산객들에게 적합한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높은 산은 정상에 오를수록 기온의 차이가 크며, 환경적으로 몸을 지킬 수 있는 기능성을 갖춘 아웃도어 의류가 필수다. 비와 바람을 막아주는 방수방풍 소재와 활동성에 용이한 스트레치 원단을 믹스한 재킷은 높은 산에 필수적인 아이템이다. 또한 신축성을 살리면서 통풍과 방수가 되는 팬츠와 가파른 산행길에 맞는 최고의 접지력과 투습력을 갖춘 탁월한 등산화, 지면에서 부상방지와 안정적인 산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산행 보조장비 스틱으로 안전한 산행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김보근 네파(NEPA) 마케팅팀 팀장은 “요즘 소비자들은 등산복을 구매 시 브랜드를 따지기 보다는 소재나 무게감 등을 체크하고, 자신의 등산 목적에 맞게 등산복을 구입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