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양학선, IB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남자 기계체조 간판 양학선(20·한국체대)이 IB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IB스포츠는 양학선과 2014년 말까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IB스포츠는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더욱 보강하고 후원사 유치와 심리상담 지원, 물리치료 등을 통해 양학선이 런던 올림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양학선은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도마 부문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한국 체조의 기대주다. 자신의 영문 이름을 딴 ‘YANG Hak Seon(공중 3회전, 난이도 7.4)’ 기술을 갖춰 2012 런던 하계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까지 흐름은 순조롭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해 9월 코리아컵 고양 국제체조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IB스포츠는 “양학선은 세계 최정상 선수로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각종 국제대회에서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런던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기계체조 금메달을 획득할 가능성이 크다”며 “체조를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계약을 마친 양학선은 “런던올림픽에서 그 동안 쌓아온 기량을 부담 없이 선보인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김흥순 기자 spor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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