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하나대투증권과 연계 'ELS신탁' 판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외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으로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하나금융 계열사인 하나대투증권과 함께 개발한 '인덱스 스텝다운형 ELS'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하나대투증권 ELS신탁' 판매를 통해 외환은행은 ELS 투자고객에게 상품 선택의 폭을 넓혀드릴 수 있게 됐다"면서 "또 하나대투증권은 판매처의 확대로 판매액 증가가 예상돼 하나금융지주사 내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 2008년 8월부터 취급을 시작한 외환은행의 ELS투자 특정금전신탁은 현재 총 370회차(총 설정금액 1조2000억원)까지 단 한 건의 원금손실이 없는 안정적인 성과를 시현하고 있다.특히 외환은행은 주식 및 파생상품 전문운용 펀드매니저로 구성된 운용전문가가 직접 철저한 기초자산과 파생시장 분석을 통해 인덱스 스텝다운(Index stepdown) 중심의 안정적인 ELS를 취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인덱스 스텝다운 유형의 ELS는 주가지수가 상승하면 수익이 발생함은 물론이고, 통상 절반 수준 이하로 하락하지 않으면 약정된 수익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최근의 심한 주가 변동에도 불구하고 현재 연 8~20%로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임재기 외환은행 신탁본부 자금운용팀장은 "외환은행 ELS운용 노하우와 하나대투증권의 상품설계능력이 결합돼 고객 입장에서는 상품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며 "향후에도 하나대투증권과 지속적인 업무 연계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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