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페이스북이 JP모건 체이스 등 월가 대형 은행으로부터 80억달러 규모의 신용한도(크레디트 라인·Credit Line)를 확보했다. 또 씨티그룹, 크레디트 스위스, 도이체방크, 웰스파고, RBC 캐피탈 마켓츠 등 IPO 주관사를 25개 더 늘렸다.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5년간 최대 50억달러를 대출받을 수 있는 리볼빙 신용한도와 30억달러를 빌릴 수 있는 364일짜리 브리지론 계약을 맺었다.페이스북은 JP모건 체이스,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바클레이스 등이 신용대출 계약을 체결한 당사자들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리볼빙 대출과 관련된 금리는 리보 금리+1%포인트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출을 받지 않더라도 은행들에 0.1%포인트의 수수료를 지급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은 50억달러 리볼빙 신용한도는 기존 25억 한도짜리를 늘린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지론 금리에 대해서는 초기에는 리보+1%포인트가 적용되고 180일이 지나면 리보+1.25%포인트의 금리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또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체이스, BOA, 바클레이스 등 6개 주관사에 25개를 더해 총 주관사 숫자를 31개로 늘렸다. 월가 대형 은행들은 대부분 페이스북에 IPO에 참여하는 셈이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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