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종필 관악구청장
최근 5년간 산불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007년 18건을 최고로 2008년 10건, 2009년 6건, 2010년 1건, 2011년 0건으로 산불발생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로 대부분의 산불 원인은 입산자의 실화로 추정된다.구는 먼저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관악산 주요 지점에 '산불조심' 현수막 10개와 보조현수막 100개를 설치하고 주말과 공휴일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조심 캠페인과 모의 진압훈련 실시, 산불위험지수를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통해 공무원, 통장, 감시원에게 발송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친다.산불발생시 GPS 단말기를 이용, 구청 서울시 산림청에 실시간으로 보고되는 산불위치관제시스템을 도입하고 관악산에 무인감시 카메라 4대, 차량 3대, 등짐펌프 등 592점 장비와 산불예방 교육을 받은 진화대원 6명을 선발하는 등 342명의 인력을 확보했다.산불방지 기간 동안 등산객의 화기사용, 삼성산과 인헌동 뒷산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무속행위, 인화물질 소지자 일제단속을 강화하여 위반자는 관련법에 의거 예외 없이 과태료를 부과한다.또 상황발생 시 관악소방서, 경찰서, 수도방위사령부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 산불진화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합동 진화에 나가기로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