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내 2900여 개 학원과 교습소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학원법령 개정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학원 및 교습소의 주요 정보를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학원 및 교습소는 학원 2만350개원과 교습소 9574개원 등 모두 2만 9924곳이다. 공개 정보는 ▲학원 및 교습소의 명칭 ▲주소와 전화번호 ▲교습과정 ▲교습과목별 정원 ▲교습과목별 교습기간 및 총 교습시간 ▲학원설립ㆍ운영자 명단 ▲강사명단 ▲교습자 명단 등이다. 교습비 및 기타경비(모의고사비ㆍ재료비ㆍ피복비ㆍ급식비ㆍ기숙사비ㆍ차량비) 등도 조정이 진행중인 일부 학원을 제외하고 모두 공개한다. 학원 및 교습소의 정보 공개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조치로 ▲학원과 교습소 운영의 투명성 제고 ▲학부모 선택권 강화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 등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정보제공으로 도내 모든 학원의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학습자의 학원 선택권 강화, 학원의 투명성 제고, 교습비의 편법ㆍ부당 징수 예방, 학원간 공정 경쟁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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