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시험 후 32년여 활동, “업무영역 확대, 공동소송대리 노력”…최근 정기총회서 당선
대한변리사회 새 회장에 뽑힌 윤동열 변리사가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윤동열(63) 변리사가 제36대 대한변리사회장에 뽑혔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대한변리사회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열고 윤 변리사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윤 신임회장은 이날 참석자 중 52.4%의 표를 얻었다.윤 신임회장은 1980년 제16회 변리사시험에 합격, 32년여 변리사로 일하며 지식재산권 관련 민간단체임원을 지내 국제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윤 회장은 “변리사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고 지재권 관련분야로의 업무영역 넓히기에 힘쓰겠다”며 “법률로 정한 변리사의 당연한 권리인 소송대리권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1950년 전북 익산서 태어난 윤 회장은 서울대 사범대 화학과, 연세대 산업대학원, 일본 고베대 대학원(법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에서 공부했다. 그는 ▲태평양화학주식회사 선임연구원 ▲아시아변리사회 한국협회 회장을 지낸 데 이어 ▲제22대, 25대, 28대 대한변리사회 상임위원 ▲아시아변리사회 이사▲국제변리사연맹 한국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총회장엔 박영아 새누리당 의원, 정장선 민주통합당 의원, 이수원 특허청장 등 과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윤 회장의 당선을 축하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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