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중앙은행 총재들 '성장 및 일자리 창출 중요'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동남아시아 중앙은행 총재들은 향후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금융부문의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조조정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들은 13~14일 양일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7차 동남아시아 중앙은행기구(SEACEN) 총재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민간부채는 공공부채와 마찬가지로 금융안정을 해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과도한 가계부채 문제에 적절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또한 물가 및 금융안정을 추구하는 데 거시건전성 및 구조개혁정책 간 조화를 통해 통화정책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합의했다.자산버블뿐 아니라 자본이동과같은 대외요인이 통화정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기에도 중앙은행이 장기적으로 물가안정과 금융불균형 축소에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실행해야 한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김중수 총재는 전날 개회사에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우리에게 주는 핵심 교훈은 실물과 금융부문 간 긴밀한 연계관계가 존재했다는 점"이라며 "이를 새로운 국제 금융질서와 통화정책체계 정립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민규 기자 yushi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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