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소녀시대가 한국 가수 사상 최초로 프랑스 TV 토크쇼 '르 그랑 주르날(Le Grand Journal)'에 출연, 현지 방청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프랑스 TV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녀시대는 지난 9일(파리 현지 시각) 저녁 7시부터 프랑스 TV채널 CANAL plus를 통해 방송된 프랑스 넘버원 토크쇼 르 그랑 주르날에 출연, 'The Boys'의 멋진 무대를 선사해 프랑스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르 그랑 주르날(Le Grand Journal)에 참석한 방청객들은 소녀시대가 등장하자 떠나갈 듯한 환호를 보냈으며 소녀시대 팬 특유의 한국어 응원법인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후렴구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이같은 폭발적인 호응에 이 프로그램의 MC인 Michel Denisot를 비롯한 패널들이 '이러한 열기는 드문 현상이다', '어느 한 명을 선택하기 힘들 정도로 멤버 모두 대단하다'며 놀람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소녀시대는 The Boys 무대와 함께 르 그랑 주르날의 한 코너인 'La Boite a questions(질문 상자)'에도 출연해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이 모습은 녹화돼 10일 방송될 예정으로 소녀시대는 프랑스 대표 토크쇼이자 인기 프로그램인 르 그랑 주르날에 9일과 10일 이틀 연속 출연하게 되는 셈이다. 소녀시대는 르 그랑 주르날 무대를 마친 후 "프랑스 TV 첫 출연이었는데 너무 뜨겁게 호응해 주셔서 기뻤고 한국어 응원법까지 알고 계셔서 놀랐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소녀시대 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소녀시대는 프랑스 지상파TV M6의 메인 뉴스와도 '뮤직뱅크 인 파리' 공연 현장에서 인터뷰를 가졌으며 프랑스 프로모션을 마친 소녀시대는 태국 단독 콘서트를 위해 10일 파리에서 방콕으로 출국한다.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송화정 기자 yeekin77@ⓒ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