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그리스의 긴축안 합의와 2차 구제금융 가능성은 이미 어느 정도 주식시장에 반영돼 있으며,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동부증권은 그리스 합의가 유로존 문제가 완화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리스의 긴축안 합의와 민간채권단 국채 상각 합의로 포르투갈에 대한 우려도 급격히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리스크가 낮아지면서 자금은 다시 유로존으로 흘러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국의 MMF가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유로존 은행채 보유를 확대했다. 유로화의 단기적인 강세도 예상된다. 달러화가 다소 약세로 움직이면서 원자재 가격도 단기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리나라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겠지만, 유로존 금융권의 호전 영향으로 조선, 은행, 등에 간접적인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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