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사장에 박성진 충남도 자치행정국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조직 안정적으로 이끌고 내포신도시사업 잘 이끌 사람” 평가

박성진 충남개발공사 사장 내정자.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직원들의 법인카드 남용으로 물의를 빚어 자리가 빈 충남개발공사 사장에 박성진 전 충남도 자치행정국장이 내정됐다.충남도는 9일 박 전 국장을 3대 충남개발공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충남개발공사는 지난달 13일 7명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류심사·면접심사를 거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복수의 사장을 8일 충남도에 추천했다.박 사장은 충남 태안출신으로 1982년 7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으로 공무원생활을 시작했다. 30년간 충남도에서 자치행정, 조직·인사관리 등 행정업무를 경험한 행정가다.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도청이전과 내포신도시공사 등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 사람으로 박 내정자가 낙점됐다”고 설명했다.박 내정자는 “새 사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청이전과 현안사업 등 주요 계획사업을 잘 펼쳐 도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