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돌아선 외국인..코스피 장 막판 상승전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막판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줄곧 매도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오후 들어 '팔자'폭을 점차 축소하다 '사자'로 전환한 영향이다.9일 오후 2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88포인트(0.14%) 오른 2006.6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19억원, 20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79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5524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만기와 관계없는 비차익 물량이다. 차익 1418억원, 비차익 4093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프로그램을 통해 3000억원 이상을 팔고 있고 기관계 및 국가·지자체 물량도 '팔자'에 가세 중이다. 화학, 건설업, 의료정밀 등이 2%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화학업종의 경우 외국인(1367억원)과 기관(218억원)의 동반 '사자'세가 돋보인다. 건설업은 기관을 중심으로 사들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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