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인피니트헬스케어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진출했다고 8일 밝혔다.남아프리카공화국 헬스케어 그룹인 넷케어(Netcare) 산하 5개 병원에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를 공급하기로 한 것. PACS를 도입하는 5개 병원은 평균 200병상이 넘는 중형 규모로 병원 내 영상의학과 시스템은 별도의 영상의학전문의 그룹이 소유하고 있다.회사측은 "이번 PACS 입찰에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한 가운데 경쟁사보다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제품 기능의 우수성 및 확장성, '클라스(KLAS) 리포트'에서 입증 받은 서비스 대응력을 인정받아 아프리카 첫 수출을 기록하게 됐다"면서 "국산 헬스케어 소프트웨어로는 첫 아프리카 진출이며 이로써 해외 수출 국가가 31개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의료 IT 전문 평가보고서인 클라스로부터 3년 연속 커뮤니티 병원 고객이 평가한 PACS 소프트웨어 최고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PACS 도입률은 사립병원 기준 25% 수준이나 필름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필름 없이 영상을 조회하고 판독할 수 있는 PACS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PACS 시장 점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송화정 기자 yeekin77@ⓒ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