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가수 DJ DOC 멤버 김창렬이 재학 중인 대학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했다.경희사이버대학교는 김창렬이 학교 광고모델로 출연해서 받은 출연료 등 500만원을 학교에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이 대학 문화예술경영학과 11학번에 입학한 김창렬은 당시에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사회를 맡고 받은 출연료를 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또 입학 당시 받은 본인이 받은 특별장학금 역시 필요한 학우들에게 수여해달라며 전액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이 금액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3명의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김창렬은 학교행사에 출연해서 받은 출연료와 학교를 통해 받은 장학금 등을 다시 학교에 기부금으로 환원하는 등 앞으로도 소속 대학에 지속적으로 기부할 뜻을 밝혔다. 이에 학교 측에서도 이를 활용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김창렬은 "최근 대학 등록금 문제로 고민하는 젊은 친구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후배들에게 지속적으로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창렬은 '방과후 콘서트'라는 모임에서 '가슴으로 공부하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젊은 세대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7일 오후7시 신촌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이메일(khcupr@khcu.ac.kr)을 통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조민서 기자 summe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