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전 경찰청 차장, 새누리당 옷 입고 총선

충남 공주·연기 예비후보, 2일 입당 “제대로 일 할 사람이 공주 미래위해 필요해 입당”

박종준 공주연기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경찰청 차장을 지낸 무소속 박종준 예비후보(공주·연기)가 새누리당에 입당했다.박 예비후보는 2일 오전 충남 공주시 공주문화원서 새누리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0여일 지역을 다니며 많은 분들과 이야기나눈 게 공주의 침체와 위기였다”며 “제대로 일을 할 사람이 공주에 필요하다는 것”을 새누리당 입당 이유로 들었다.박 예비후보는 또 “공주발전과 자유경제가 바로서고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정권을 이어가고 강력한 여당과 함께 침체된 공주를 발전 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가 오는 4월의 국회의원선거와 12월의 대통령선거가 이 나라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공주시민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기다리겠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박 예비후보가 지난 달 7일 출판기념회를 가질 땐 무소속이어서 그를 끌어들이기 위해 자유선진당에서 심대평 대표와 권선택 최고위원이 행사장에 모습을 보였고 미래희망연대 노철래 원내대표와 박성효 전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었다.염홍철 대전시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이 축전을 보내는 등 정당을 떠나 박 예비후보의 넓은 인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 예비후보의 새누리당 입당으로 민주통합당의 박수현 공주·연기지역위원장,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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