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년대비 54만석 증가한 306만석[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올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국내선 공급좌석을 300만석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제주기점 김포, 김해, 청주 등 3개노선에 총 252만석을 공급한 제주항공은 올해 전년 대비 54만석 늘어난 306만석을 확정했다. 이를 위해 제주항공은 오는 3월 B737-800 9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두 4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한다.제주항공이 이처럼 국내선 공급석을 확대하는 것은 국내선 분담률 제고를 통해 3대 항공사로서 위상을 다지겠다는 전략적 목표에 따른 것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 LCC 가운데 처음으로 공급석을 기준으로 300만석을 넘긴다"며"‘주5일 수업’ 전면실시와 ‘제주 올레길’ 등 국내여행 수요를 견인할 호재가 여전한 상황도 국내선 공급석 확대를 결정하는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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