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20만매를 구매키로 했다.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는 26일 김근수 조직위 사무총장과 김용환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박람회 입장권 20만매 구입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여수세계박람회의 1등급 후원사다.이번 약정은 지난 12일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박람회 건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람회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도중 결정됐다. 여수박람회조직위는 현대차그룹의 구매가 개막 100여일을 앞두고 입장권 예매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에 CNN, 론리플래닛(여행전문잡지) 등 해외 언론이 손꼽은 국제 이벤트다. 오는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 오동도 인근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입장권 한 장으로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참가국이 전시하는 국제관 등 21개의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국내외 유명 공연을 볼 수 있다.여수박람회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31일까지 5% 할인된 가격(성인 보통권 기준 3만1500원)으로 살 수 있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미주 기자 beyon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