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ELS에 에어백을 달았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은 만기 손실률을 줄여주는 '에어백' 옵션을 장착한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19일까지 각각 100억 한도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삼성증권 에어백 ELS 6672회'는 3년만기 시점에 LG화학과 현대중공업 두 기초자산이 절반 이하로 하락하지 않으면 연 18%의 수익을 지급한다. '에어백'은 4개월마다 돌아오는 기준일에 기초자산이 40% 넘게 하락해 있지 않으면 하나씩 적립이 된다. 녹인(knock-in) 배리어 미만으로 주가가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에 원금 손실이 발생해도, 적립된 에어백 수만큼 손실폭이 줄어든다.조기상환 기회는 매 4개월마다 총 9번이 주어지며 두 종목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이 10% 이상(4, 8, 12개월), 15% 이상(16, 20, 24개월), 20%이상(28, 32, 36개월)하락해 있지 않으면 연 18%로 상환된다.같은 기간 함께 판매되는 '삼성증권 에어백 ELS 6678회'는 삼성SDI와 현대제철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연 15.9%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조기상환 조건은 6672회와 같다.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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