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진실]보령제약 군포시 부지 용도변경 '8월 결정'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689번지 일원 부지를 일반공업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할 지에 대한 판단이 올해 8월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18일 군포시 관계자는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 부지는 지난해 12월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주민공람을 마친 상태"라며 "다음달 중에 군포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받아서 경기도에 용도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후 경기도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되면 올해 8월쯤 용도변경과 관련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보령제약 부지의 용도변경은 군포시가 추진하는 '2015년 군포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하나로, 군포시 금정동 신안아파트 일대를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계획과 같이 진행된다.한편, 보령제약은 지난 2009년 경기도 군포시 689번지 일대 토지(31,072.1㎡)와 물류센터를 680억원에 금정프로젝트금융투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곳은 계약당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었지만, 지난 2010년 지정이 해제 되면서 보령제약은 군포시의 허가 없이 거래가 가능하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군포시 부지와 물류센터 매각을 발표 이후에 더 이상 진전된 사항이 없다"며 "현재도 소유권이 우리(보령제약)에게 있기 때문에 그 사이 달라졌을 지 모를 시세평가를 다시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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