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공립나무병원 생긴다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전문 수목진료체계 갖춰…정원수, 유실수재배농가수목 등 대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공립나무병원이 충북지역에 생긴다.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12일부터 수목병해충 진단서비스를 위한 공립나무병원을 세워 운영한다고 밝혔다.공립나무병원은 기후변화 영향 등으로 수목에 병·해충피해가 늘 것으로 점쳐짐에 따라 아파트, 학교, 주택 정원수는 물론 유실수재배농가의 수목을 대상으로 한다. 병해충 조기진단, 처방이 병원의 주 임무다.산림환경연구소는 2007년부터 수목진단서비스를 한 결과 689회에 걸쳐 충북지역 병해충 민원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충북도는 이에 따라 올부터는 1차 진료기관으로 공립 나무병원을 산림환경연구소 안에 설치하고 2차 진료기관으로 충북대에 수목진단센터를 둬 수목진료전문성을 강화한다.나무병원은 수목재배기술지도반, 병해충진단반으로 나눠 수목재배 및 진료의 전문성을 꾀할 예정이다.수목진단과 처방을 원할 땐 ▲병해충 이력 ▲심은 때 ▲구입 장소 ▲비료 준 내역 등 자세한 내용만 있으면 공짜로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충북 산림환경연구소(☎043-220-6151∼4)나 인터넷으로(//www.cbforest.net) 알아보면 된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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