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 국방부는 아라비안해에서 해적에게 납치된 이란선원 13명을 구출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3일 이란이 미국 항공모함의 페르시아만 입항을 경고한 뒤 발생한 일이다. 이들이 타고있던 이란 어선은 해적에게 납치돼 40여일 동안 해적활동을 위한 모선으로 활용돼왔다. 작전당시 해적들은 별다른 저항 없이 항복했으며 현재 미 항공모함에 억류돼 있다고 미 국방부는 설명했다. 한편 이란은 미국이 이란 석유 수입금지 조치를 강행할 경우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어 양측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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