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부서 명칭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다. 시는 현재 각 부서에 산재해 있는 각종 민원처리 기능을 통합 운영하고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가칭 '생활민원 추진단'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가칭 '생활민원 추진단'은 종합민원팀, 365휴먼 콜센터, 생활민원처리팀, 고객만족평가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되며, 각 구에 공공시설물을 주로 관리할 생활민원 처리 팀을 둘 계획이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신설되는 가칭 '생활민원 추진단'의 정식 명칭과 각 구에 설치되는 팀 명칭을 공모한다. 참여방법은 1인 1회로 제한된다. 시는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용이한 발음 ▲기억과 인식의 용이성 ▲의미의 적절성 ▲부서와 팀 업무를 연상할 수 있는 상징성을 고려해 최우수 1작품, 우수 2작품, 장려 3작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각각 20만원, 10만원,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되며, 공모결과는 12월 중 개별통보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전국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부서명과 팀명을 공개모집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접수는 홈페이지(www.suwon.ne.kr), e-mail(syshin@korea.kr),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기획예산과로 문의(031-228-3703)하면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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