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제155회 금천구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제 실시에 따라 주민참여예산으로 순수 가용재원의 13.6%를 할당, 학교환경 개선 지원, 생활권 공원 정비, 통학로 개선 등 총 25개 사업에 11억원을 반영했다.또 민선5기 구민 우선 사람 중심·수요자 중심의 예산 분야인 교육·복지·일자리분야의 지속적 투자와 재난대비 안전분야에 집중 투자한 것이다.교육분야는 진로와 진학지도, 학교 환경개선 등에 따른 교육경비보조금 지속지원, 평생학습 활성화, 아동복지시설과 저소득 공부방 지원 등에 54억원을 반영했다.사회복지분야는 총 예산의 41.9%인 1016억원을 편성, 저출산·고령화의 인구 변화에 대응하고 원스톱 맞춤형 통합복지전달체계 구축을 통해 복지예산 효율적 집행은 물론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과 인식제고, 취학전 아동보육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틀을 마련했다.일자리 분야는 디지털산업단지를 지역에 두고 있는 산업의 메카도시로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업에 고용보조금 지원 등으로 금천 구민의 고용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재난대비 안전분야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 빗물펌프장 개선, 저류조 신설 등 재난대비 시설을 확충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금천형 마을만들기 사업’도 추진한다.박평 기획홍보과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구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효율적인 예산편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구민 우선 사람중심의 구정방향에 맞춰 교육·복지·일자리 등의 분야에 예산의 50% 이상을 집중 반영한 만큼 구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