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대학교를 방문, 대학생들과 함께 금융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금감원은 28일 오후 3시 30분 이화여대에서 제1회 '금융인과 함께 하는 캠퍼스 금융 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강의 위주로 실시된 대학생 금융교육을 참여·토론하는 방식으로 바꾼 것으로, 권 원장과 보험(손병옥 푸르덴셜생명보험 사장), 증권(이재경 삼성증권 상무), 은행(김지현 신한은행 행원) 등 다양한 업종 및 직위에서 활동하는 현장금융인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금융토크 주제는 ▲신뢰받는 금융을 위한 메시지 ▲금융 발전과 금융인의 롤모델 등이었으며, 행사장에서는 관련 영상물 시청, 금융인과의 주제토론, 대학생과의 자유토크가 진행된다. 자유토크 시간에는 청중들의 질의 및 답변이 진행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생이 우리 금융현실을 정확히 이해하고, 나아가 미래 금융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향후 새로운 형태의 생동감있는 산학연계 금융교육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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