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리노스는 경찰청(본청)과 95억 규모의 '112시스템 전국표준화 및 통합구축(이하, 112시스템 통합센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112시스템 통합센터는 전국 17개 지방경찰청 산하 경찰서 별로 운영중인 112신고 시스템을 지방청 단위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해 전국의 긴급한 광역·기동성 범죄사건 등 발생시 신속한 공조·대응으로 범인을 조기 검거하기 위한 것이다.경찰청은 이번 계약으로 충북지방경찰청, 전남지방경찰청, 경남지방경찰청, 제주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112시스템 통합센터를 구축하고 내년 중에 '112시스템 전국표준화 및 통합구축 표준안'도 마련해 나머지 13개 지방경찰청도 확대할 방침이다. 리노스는 경찰청의 TRS 무선통신 구축 및 안정적 운영과 더불어 '112 신고지령시스템', '112 순찰차 신속배치 시스템' 등 160여건의 실적을 보유한 TRS 무선통신 및 112 관련 시스템에 대한 전문기업으로 1996년부터 인천경찰청의 112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노학영 대표이사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진행한 재난안전통신망 기술후보검증에서도 리노스가 제시한 TETRA TRS방식이 선정되는 등 무선통신 기업의 강자로서의 면모가 확인되고 있다"면서 "민생치안과 안전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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