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시인과 윤구병 도서출판 보리 대표 맡아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올 겨울에도 깊이 있는 자기 성찰과 따뜻한 이야기가 함께 하는 '동네 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이번 인문학 강좌는 특히 가족 여성 교육 등 지역주민들의 관심사항과 연계 진행해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강의는 오는 12월6일부터 12월20일까지 충현동과 홍제1동 등 2개 자치회관에서 열린다.강의 주제는 ▲창조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로 키우려면 ▲마음을 움직이는 시, 세상을 움직이는 시 ▲시에게 길을 묻다 ▲아이들이 놀아야 나라가 산다 등 4과정이다.
지난해 열린 인문학강좌
강의는 도종환 시인과 윤구병 도서출판 보리대표가 맡아 진행한다.수강인원은 강좌 별 80명으로 총 320명이며 수강료는 3000원이다.수강을 희망하는 서대문구 주민은 충현동과 홍제1동 자치회관에 선착순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임대현 자치행정과장은 “동네라는 가까운 곳에서 좋은 강의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번 강좌에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서대문구는 지난해에도 상반기 8개 강좌, 하반기 7개 강좌 등 15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해 총 290명의 주민이 수강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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