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넥스이디디, 우회상장 검토 중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전기자동차 전문업체 에코넥스이디디는 사업성과들이 가시화되는 2012년 부터 우회상장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공개를 검토 중이라고 21일 밝혔다.에코넥스이디디는 세계 최초로 직구동 모터 방식의 전기자동차를 개발한 업체로, 일반자동차를 전기차로 개조할 수 있는 모터인 '직구동 모터 시스템'을 개발해 이를 활용한 전기버스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직구동 모터시스템은 기존 모터와는 반대로 내부시스템이 고정돼 있고 외부체가 회전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연비와 환경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유럽 응용과학기술연구소(TNO)가 분석한 결과, 경쟁사보다 효율이 30% 이상 높은 것으로 인정돼 '2010 유럽 자동차 기술 혁신 녹색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코넥스이디디는 본격적인 전기버스 및 부품생산을 위해 영광 대마산업단지내 2만평 규모의 공장을 착공하여 건설 중이다. 이 기술을 공동 개발한 네델란드의 이트렉션사에 전기버스 5만대 분량의 공급계약도 체결했었다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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