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인프라웨어에 대해 모바일 오피스웨어 시장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김정수 애널리스트는 "인프라웨어는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른 모바일 오피스솔루션 선두주자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인프라웨어는 모바일 환경에서 워드와 PPT 작업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기반 오피스 솔루션을 개발해 삼성전자, HTC, LG전자 등에 공급하는 업체다.김 애널리스트는 "타사 제품보다 빠른 문서로딩과 원본 데이터 호환이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시장이 올해 1억9000만대에서 2012년 3억3000만대로 급증할것"이라고 추정했다.또한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인프라웨어의 2012년 오피스웨어 매출은 올해 142억원에서 107% 증가한 294억원으로 늘어날것"이라고 판단했다.디오텍 인수에 대해서는 차세대 오피스웨어 개발로 이어져 차별화가 가능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인프라웨어는 지난 11월15일 음성인식 솔루션 업체 디오텍의 지분 21.7%를 확보했다.그는 "디오텍이 보유한 기술인 언어기반의 필기인식, 전자사전, 음성인식 기술 등은 향후 동사의 차세대 오피스웨어에 개발에 반영될 것"이라며 "오피스웨어에 사전연동, 단어검색, 필기인식, 음성인식 등의 기능을 연동해 시너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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