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불량' 초콜릿·엿 제조업체 등 37곳 적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능시험일(10일)과 일명 '빼빼로데이'(11일)를 앞두고 초콜릿류·떡류·엿류 제조업체와 판매업소 7421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7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주요 적발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3곳) ▲표시기준 위반(7곳) ▲원료수불 관계서류 미작성 및 허위기재(6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시설기준 위반(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생산·작업에 관한 기록 미작성(1곳)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4곳) 등이다. 식약청은 또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총 1573건의 초콜릿류·떡류·엿류 등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244건에 대해 적합 판정을 내렸다. 나머지 1329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식약청은 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특정일에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지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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