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자료 화면 (해당 기사와 상관 없음)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현재 군복무 중인 모든 병사들에게 내년부터 축구화가 대거 보급될 예정이다.국방부 관계자는 "축구화는 병사들이 무척 원하는 보급품이지만 수량이 턱없이 부족해 아쉬움이 많았다"며 "병사들의 체력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1인당 1켤레의 축구화를 보급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현재 병사들의 축구화 보급률은 육군의 경우 24%로 1개 중대(100명) 병력 기준 당 25켤레 정도가 보급돼 있다. 해·공군은 그나마 55% 수준이다. 이 같이 보급률이 낮은 것은 축구화가 전투화나 운동화와 달리 필수품이 아니기 때문으로 실제로 병사들은 부대 내 축구화를 돌려 신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국방부는 내년 예산으로 당초 계획인 12억 원보다 26억 원이 늘어난 38억2700만 원을 책정했고, 이 예산으로 19만 9000켤레의 축구화를 구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구매 계획은 지난 2004년 16억 원의 예산을 들여 9만5000켤레의 축구화를 보급한 이후로는 최대 규모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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