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해리포터!' 타임워너 3Q 순익 전년대비 57%↑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 종합미디어그룹 타임워너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2일 영화스튜디오 워너브러더스 등을 보유한 타임워너는 3분기 일부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이 7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2센트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75센트를 웃도는 수준이다.당기순이익은 전년도 5억2200만달러(주당 46센트)에 비해 57% 증가한 8억2200만달러(주당 78센트)로 집계됐다. 매출은 11% 늘어난 70억7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69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영화 해리포터의 마지막 시리즈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지난 7월 개봉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최소 133억달러를 벌어들인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또 케이블TV 광고 호조로 수입이 늘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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