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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방송 3사 최초로 내가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1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개그 투나잇> 기자간담회에서. SBS가 새로 선보이는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 투나잇>은 뉴스쇼 형식을 빌어 풍자와 공감이 있는 사회성 있는 코미디를 선보이려 한다고. <개그 투나잇>에서 강성범과 함께 ‘한줄뉴스’라는 코너를 맡은 박준형은 “철새 개그맨이라는 소개를 받았는데, 방송 3사 최초로 내가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면서 농담을 던졌다. 이어 박준형은 “시사 코미디라는 형식이 좋았다. 1년 3개월 준비를 한 팀답게 정말 웃기고 재밌는 팀이다. 여태까지 SBS 개그 프로그램을 지키려고 노력한 후배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hr/>
손민혁: “열심히 준비해서 차린 음식점이다. 맛보지도 않고 맛없다고 하지 마시고 한번이라도 맛봐주셨으면 좋겠다”- <개그투나잇>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코미디언 손민혁은 “<개그 투나잇>이라는 새 음식점이 문을 열었다. 열심히 준비해서 차린 음식점이다”라면서 “맛보지도 않고 맛없다고 하지 마시고 한번이라도 맛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손민혁은 인터뷰 도중 잠시 울먹이기도 해 1년 3개월 동안의 준비기간 동안 겪었던 마음 고생과 각오를 짐작케 했다.<hr/>
이창태 CP: “시청률 7%를 넘기면 평일 시간대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개그 투나잇> 기자간담회에서 이창태 CP는 “10년 이상 개그만 바라보며 살아온 사람들의 무대가 없어졌다는 사실에 대해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똑같은 내용의 개그라도 캐릭터가 인지가 되고, 더 알려진 사람이 개그를 할 때 더 웃음을 줄 수 있다. 그런 부분을 극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회사에 1년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창태 CP는 “토요일 밤 12시가 좋은 시간대는 아니지만, 시청률 7%를 넘기면 평일 시간대로 옮기기로 회사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사진 제공. SBS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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