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공무원들 경기도 찾았는데..왜?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 인재개발원(원장 이을죽)이 지난 20일부터 요르단 공무원을 대상으로 '요르단 공무원 경제개발 전략과정'을 운영해 호평 받고 있다.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내초청 연수사업 수탁과정으로, 교육 대상은 요르단에서 파견된 중견 공무원 12명이다. 인재개발원의 해외 공무원 대상 교육은 지난 7월 아프가니스탄 공무원 지방행정 과정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요르단은 최근 해외투자유치, 경제자유특구, 부패와의 전쟁 등에 힘쓰며 경제성장의 신모델로 부상 중인 나라이다. 특히 요르단은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및 다양한 관련정책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이번 교육과정을 직접 요청해와 성사됐다. 인재개발원은 이번 교육과정을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 ▲경제자유특구 발전전략 소개 ▲인적자원 개발전략 ▲행정투명성 확보전략 등으로 세분화해 진행한다. 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POSCO 등 산업현장 견학을 통해 연수생들이 한국의 경제발전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을죽 도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이 요르단 경제발전의 디딤돌이 되고, 나아가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과 한국 및 경기도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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