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억8600만달러..지난해보다 9억9700만달러 증가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 올해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한 24억86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22억7300만달러로 70.6%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제조업은 같은 기간 36.8% 올라 2억12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화공업, 의약업 등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이 전년동기 대비 141.3% 증가한 5억2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유럽은 같은기간 95.5% 늘어난 9억5200만달러, 아시아는 20.5% 증가한 9억3900만달러였다. 투자비율은 유럽 38.3%, 아시아 37.8%, 미주 21% 순으로 나타났다.투자유형별은 증액투자와 신규투자 모두 90%가 넘게 증가한 반면, 장기차관은 60% 이상 감소세를 보였다. 건당투자금액은 증액이 신규의 2.5배로 나타났다.이같은 증가세 원인으로 서울시는 투자유치액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개선 노력을 통한 투자우호도시로의 변화를 꼽았다.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마곡산업단지, 여의도 국제금융지구, 상암동 DMC를 비롯한 서울전역에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유치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외투기업 현장방문, 기업환경 개선 등을 통해 서울을 새로운 투자거점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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