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서기자
▲ MBC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
박 씨는 "결국 김태호 PD님의 도움으로 유재석 형님을 만났다"면서 "(유재석이) 무슨일이든 겪을 일들을 겪어보고 다가 올 일에 대해 수순을 잘 밟고 차례대로 올라간다면 어느덧 네 꿈에 다가 와 있을 것이다"라는 조언과 함께 차비로 20만원을 건넸다고 밝혔다.박 씨는 마지막으로 "(그 돈을)절대 쓰지 않고 훗날 훌륭한 모습으로 만나면 돌려드릴 것"이라는 각오를 전하며 글을 맺었다.이에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훈훈 사연이네" "유느님의 선행은 어디까지" "유재석 이사람 진짜다" 등 열띤 반응을 드러냈다.한편 앞서 이날 오전 김태호PD는 트위터를 통해 유재석을 만나기 위해 하루 10시간을 행군에 부산서 일산까지 올라온 한 청년의 만남에 관한 내용을 전했다.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