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의 한국이 안방에서 한 수 아래 UAE(112위)를 맞아 아직 득점포를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UAE와 3차전서 전반 종료 현재 0-0으로 비기고 있다.조광래 감독은 지동원(선덜랜드)를 최전방 공격수로, 박주영(아스널)과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서정진(전북)을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했다. 이용래(수원)와 기성용(셀틱)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포백수비는 왼쪽부터 김영권(오미야), 이정수(알사드), 홍정호(제주), 최효진(상주)이 늘어섰다.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켰다.한국은 미드필드진에서 전방으로 좀처럼 공을 전달하지 못한 데다 공격수는 상대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하는 이중고를 겪으며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 초반엔 기성용이 수비수를 제치고 잇따라 슈팅을 날리며 부지런히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3분엔 박주영이 아크 정면에서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날렸지만 수비수 맞고 튕겨나가 아쉬움을 자아냈다.전반 22분엔 서정진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며 문전으로 쇄도하는 박주영에게 연결한다는 것이 그만 골문을 향해 골키퍼 정면으로 갔고 2분 뒤엔 지동원이 감아찬 슛이 오른쪽 골대를 빗나갔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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