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샤오강 안산강철 총경리

WSA회장직 꿰찬 '아이디어맨'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중국 최대 철강업체중의 하나인 안산강철의 장샤오강 총경리(57)가 오는 13일 임기 1년의 세계철강협회(WSA) 회장직을 맡는다.WSA가 세계 철강생산량의 85%를 차지하는 만큼 장 총경리가 WSA 회장이 되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영향력을 더욱 더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는 미국 미니니밀 업체인 스틸디벨럽먼트 투자로 미 의회와 철강업계로부터 경계를 받고 있는 만큼 미국의 견제를 받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1974년 안산강철에서 일을 시작해 총경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대인관계가 좋아 아르셀로미탈그룹의 락시미 미탈 등과 절친하다. 그는 앞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놓고 각국 정부와 철강업계가 벌일 협상을 대변해야 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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