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 지원과 관련해 "선거 지원을 요청할 경우 생각해 보겠다"고 9일 밝혔다.안 원장은 이날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열린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의 팬사인회에 참석해 박 후보 선거지원에 대한 입장을 말했다.이어 "박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당연하다"고 표현했다. 한편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 측의 선거운동 방식에 대해서는 "네거티브 선거전은 안 맞지 않느냐"며 "여기 오신 분들에게 물어보라. 요즘은 안 통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내년 대선을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대결 구도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언론에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뿐"이라고 일축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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