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MS가 인수 검토한다는 소식에 9% 급등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야후가 마이크로소프트(MS) 인수설로 9% 이상 급등했다.이날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MS가 야후 인수전에 뛰어들기 위해 파트너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인수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으며, 인수 재추진과 관련한 내부 이견이 존재해 추진이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MS는 지난 2008년 야후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했으나 야후 측의 반대로 실패했었다.뉴욕증시에서 오후 3시34분 현재 야후는 전일대비 9.3%(1.35달러) 상승한 15.81달러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 때 15.93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이는 3년만의 최대 상승폭이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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