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양화대교 아치공사 시공을 위해 5일 오후 8시부터 교통우회가 이뤄진다.4일 서울시는 양화대교 잔여공사를 위해 향후 9개월간 S자 형태의 교통우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교통 우회처리를 위한 포장, 차선도색, 교통안전시설, 중앙분리대 설치 등의 작업을 마무리한 후 5일 20시부터 가교를 개통한다. 마포에서 영등포 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량은 본가교를 통행해야한다. 영등포에서 마포방향은 지난 5월 신설된 아치교량을 이용할 수 있다.공사 완료가 되는 2012년 6월 이후는 직선으로 정상통행이 가능해진다. 가교 우회 통행 이후 상류측 기존 교량은 철거가 시작되고 교각 보강 및 아치거치 등의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양화대교가 직선에서 곡선으로 바뀜에 따라 통행 속도는 기존 60km/h에서 30km/h로 줄어든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무리 공사로 인해 불편을 드리게 된점에 이해를 구한다”며 “양화대교를 이용하시는 차량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감속운전 및 안전운행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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