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소기업과 영세소상공인에 30억 융자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20억, 9월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신청,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장기간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영세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20억 원과 영세 소상공인 특별자금 10억 원 등 총 30억원을 지원한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구의 이번 융자는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융자를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각 업체 특성에 맞는 융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기간은 26일부터 10월14일까지. 구비서류는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최근결산재무제표, 최근 3개년도 부가가치세신고서(과세표준증명원)를 첨부, 중랑구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지원 규모는 총 20억 원으로 업체 당 1억 원 이내로 지원되며, 융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융자대상업체로 선정되면 연 3% 대출이자를 부담,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융자대상은 중랑구에 공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후 3개월 이상 계속,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제조 중소기업자와 지식서비스산업 운영자 이어야 한다. 영세소상인 특별자금의 신청기간은 26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 까지다.구비서류는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개인정보이용동의서, 사업장임대차계약서, 주민등록등본을 첨부, 중랑구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지원 규모는 총 10억 원으로 업체 당 3000만원 이내.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 승인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5% 내외 대출 이자를 부담하여 1년 거치 3~4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융자대상은 중랑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이상 계속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중랑구는 1993년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과 2003년부터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융자 지원사업을 펼쳐 809명에게 총 339억원을 지원했다.중랑구 지역경제과(☎2094-1260),서울신용보증재단 중랑지점 (☎ 490-4211~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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