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롯데면세점 소공동 본점이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하루만에 46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국내 면세점 업계 사상 최고의 일매출을 기록했다.21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소공동 롯데면세점 본점은 지난 18일 단 하루에 45억9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이러한 최고 일매출 기록은 최근 큰손으로 부상한 중국인 고객의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면세점 본점은 9월 들어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했고, 특히 중국인 매출은 전년대비 115% 이상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중국 최대 규모의 바오젠일용품유한공사의 인센티브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는 등 중국인의 한국 여행이 대폭 증가해 면세점을 비롯한 국내 관광산업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업계는 다음달 1일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 연휴에도 중국인 고객 특수를 예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용카드인 은련카드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금액에 따라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 홍삼으로 만든 캔디 비누 샴푸 등을 선물하며, 소지 카드별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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