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금융전문지 파이낸스아시아 시상
▲홍콩 금융전문지인 파이낸스아시아로부터 '2011 대한민국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된 하나은행. 사진 왼쪽부터 라라 워즈니악(Lara Wozniak) 파이낸스아시아 에디터, 김정태 하나은행장, 리처드 센토로(Richard Santoro) 파이낸스아시아 에디터.<br />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하나은행은 홍콩 금융전문지인 파이낸스아시아(Finance Asia)로부터 '2011 대한민국 최우수은행(Best Bank in Korea)'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파이낸스아시아는 "하나은행은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역동적으로 노력하고 견고한 재무적 성장을 지속했다"며 "스마트폰뱅킹의 선도적 도입 등 새로운 금융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중국 초상은행과의 전략적 제휴 및 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 등에서 적극적인 해외진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했다.파이낸스아시아가 주관하는 국가별 최우수은행상(Country Award for Achievement)은 매년 아시아 투자 전문가와 애널리스트들의 심사를 거쳐 나라별로 우수 금융회사를 선정한다. 올해에는 하나은행을 비롯해 중국건설은행, 홍콩 HSBC 등이 수상했다.하나은행은 영국 유로머니(Euro Money)로부터 7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뱅크(Private Bank)'로 선정됐고 홍콩 더에셋(The Asset)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PB'로 뽑혔다.지난 9일 중국 마카오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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