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오는 30일 오후 3시에 서울시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방송사업자간 소유·겸영 규제 개선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방통위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주관한다. 김현주 전 한국방송학회장(현 광운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상학 방통위 방송정책기획과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 패널로는 방송사업자들의 추천인사와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인사가 참여한다. 방통위는 방송사업자간 소유·겸영 규제가 지나치게 많아 산업 활성화를 제약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장 경쟁 및 시장 자율화를 통해 방송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공청회 의견을 수렴, 최종안을 만들어 보고한 뒤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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