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공순 기자]북한이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 중단을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인 나탈리아 티마코바가 밝힌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24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메드베데프 대통령 사이의 회담이 끝난 뒤 티마코바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이 만일 북한의 핵무기 계획을 포기시키기 위한 6자 회담이 열린다면, 북한은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개발 중단을 선언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이 통신은 또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시베리아의 울란우데시 외곽의 군사기지에서 김정일 위원장과 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회담에서 대단히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면서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서로 다른 입장을 포괄하는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공순 기자 cpe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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